포스코건설은 지난 해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생 가치 창출, 지역 사회와의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건설은 신용등급 A+ 등급 상향 및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 이내 복귀 등의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보고서의 환경 분야와 관련해 "건설업계 최초로 수립한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 '2050 탄소 네거티브(2050 Carbon Negative)'와 저탄소 비즈니스 전략이 소개됐다"며 "외부 점눈가, 고객, 협력사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탄소중립협의체를 신설해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 기술과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업시민·ESG 관련 의사결정을 위한 기업시민 카운슬 강화,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과 ESG 채권 발행과 같은 그린파이낸싱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신규 석탄 화력 발전 참여 중단 등 환경과 미래가치를 고려하는 사업전략과 포트폴리오 운영을 본격화했다"며 "재해없는 일터 만들기·ESG 구매관리 체계 확립 등 이해관계자와 '같이 짓는 가치'를 실현해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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