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14일 장안개발과 '화성 장안택지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하반기 첫 도급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일원에 들어설 이 단지는 부지 8만5847㎡에 지하 1층~지상 26층, 14개동 아파트 전용 59~84㎡ 1595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활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택지 중심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민간개발사업, 해외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민간·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며,"특히 지난 50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반도건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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