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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추워져도 여전한 분양열기

추동훈 기자
입력 : 
2017-11-12 17:49:04
수정 : 
2017-11-13 09: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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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자이·이진베이시티 등 전국 9곳서 5703가구 청약…주말엔 견본주택 7곳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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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지만 분양시장은 이번주에도 뜨겁다. 서울 방이동 잠실벨솔레 등 전국 9곳 5790가구(공공분양·임대주택 등 제외)가 청약을 접수하며 막바지 분양 열기를 이어간다. 견본주택도 전국 7곳 3519가구가 새롭게 개관했다. 포스코ICT는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41-8 일대에 짓고 있는 '잠실 벨솔레 오피스텔'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지상 19층, 1개동, 총 289실로 구성됐다. 8호선 몽촌토성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2018년에 9호선 신방이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서울아산병원 등과 석촌호수, 올림픽공원도 인접했다. 현대건설도 15일 부산 서구 암남동 123-15 일대에 들어서는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상 69층, 3개동, 전용면적 84~138㎡로 총 1368개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해안순환도로 등과 가깝고 인근에 송도초, 천마초 등 학교도 밀집했다. 지난 10일부터 부산 주요 7개구에 대한 전매제한 규제가 실시됐지만 서구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GS건설은 16일 강원도 속초 조양동 663-1 일대에 짓는 '속초자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141㎡, 총 874가구다. 전량 일반 분양된다. 단지 주변에 청대초, 청봉초, 설악고 등이 있고 대형 쇼핑몰 다수가 인접해 있다.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7곳이다.

대림산업은 17일 서울 강동구 천중로 253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상 21층, 6개동, 59~84㎡, 366가구 규모다. 이 중 86가구만 일반 분양된다. 단지 동쪽에 길동공원과 일자산허브천문공원 등이 있다.

현대건설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40-16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단지는 29층, 14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476가구 규모다. 이 중 70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가깝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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