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자인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는 오는 24~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더샵 부평센트럴시티'의 청약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28개동 전용 18~84㎡ 총 5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분 등을 제외한 3578가구가 임대물량이며, 이번 공급물량은 잔여분 2597가구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이 사업장은 수도권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분양 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원주민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대료 상승률이 관련법에 따라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기간 동안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된다. 청약통장 가입여부나 소득(특별공급 제외) 및 자산보유액,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교육시설(하정초, 상정중·고, 석정중, 동암중, 인천제일고, 인천남고, 석정여고 등)과 각종 생활편의시설(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부평종합시장,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인천광역시 의료원, 인천사랑병원 등)이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계약은 2월 16~~25일 견본주택에서 체결한다. 입주는 올해 5월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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