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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완화 신호에도…집값 당분간 하락" [매부리TV]

홍장원 기자
입력 : 
2022-05-08 17:02:53
수정 : 
2022-05-08 19: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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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매부리TV 콘텐츠

"둔촌주공 분양일정 뒤로 밀려"
서울, 역대급 공급 가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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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 시그널이 나오더라도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집값은 빠지는 국면입니다." 이현철 아파트사이클연구소장이 매부리TV 인터뷰에서 "신고가와 하락 거래가 혼조돼 찍히는 시장이 곧 대세 하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윤석열정부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규제 완화 강도를 높인다면 시장은 다시 폭등장으로 접어들 수 있다"면서도 "현시점으로 볼 때 새 정부가 그 정도로 (규제) 완화적인 정책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장은 이어 "새 정부가 원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 안정인데, 시장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연이어 규제 완화 속도조절론이 나오는 것은 새 정부가 규제를 대폭 풀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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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매부리TV는 위기에 빠진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장은 시공사와 재건축 조합 간 팽팽한 힘 대결로 사업이 난항에 빠졌습니다. 공정률 52%를 기록 중이던 공사가 '올스톱'됐습니다. 매부리TV는 조합 비상대책위원회 격인 '둔촌주공 입주예정자 모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현실과 미래를 함께 진단해봅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과의 인터뷰에서는 팍팍한 서울 청약 일정에 대해 다룹니다. 김 소장은 "분양 일정이 사실상 내년으로 밀린 둔촌주공을 축으로 올해 예상됐던 서울 아파트 분양이 속속 연기되고 있다"며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 '역대급 가뭄'이 닥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부동산 김사부' 김원철 골드앤모어 대표와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 다주택자의 올해 행동 요령을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김 대표는 "지방에는 아직 오를 만한 아파트가 여럿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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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정보는 매일경제 부동산부가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에서 확인하세요.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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