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경남기업은 이달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지구 일원에서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를 공급한다. 11일 SM경남기업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4개동 741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 일영지구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삼상리·삼하리 일원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다. 창릉3기신도시와 삼송신도시, 지축지구, 장흥신도시와 함께 서울 북부권 신흥 주거지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지 인근의 일영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를 통해 고양 삼송신도시와 서울 은평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2024년 교외선(장흥역)까지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외선은 양주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과 1호선 의정부역, 경의중앙선이 운행하는 능곡역을 연결하는 32.1㎞ 구간의 경기 서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2024년 6개 역(대곡·원릉·일영·장흥·송추·의정부)이 운행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을 북한산을 비롯해 개명산, 석현천, 공릉천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정주여건은 물론, 북한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외부 디자인과 조경에 특히 신경을 썼다. 단지 안에는 북한산 조망에 특화된 커뮤니티(스카이가든)가 조성된다. 가구 내 거실폭을 파격적으로 넓히고 최첨단 인공지능(AI) 시스템(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원격 홈제어 시스템·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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