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부동산

한양, 여주시 가남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연규욱 기자
입력 : 
2022-05-11 15:07:09

글자크기 설정

공사비 500억 물류센터공사 수주…경기도 여주시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사진설명
한양이 수주한 여주시 가남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 = 한양]
한양이 500억 규모의 여주시 가남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로 주요 거점에 들어서는 대형 물류센터에 대한 수주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가운데 따낸 수주라 더욱 주목된다. 이번에 수주한 물류센터는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원 8000여평 부지에 지하 2층~지상4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500억원 규모로,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4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지하에 저온창고와 지상 상온창고로 구성되며 전층 차량 접안이 용이하다.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10m 이상의 높은 층고로 설계됐다.

해당 물류센터 사업지는 영동, 중부내륙고속도로, 3번 국도 등과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3번 국도 도로변에 위치에 가시성이 좋고 왕복 4차선 도로에 접해있어 화물차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2025년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 예정되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물류센터가 위치할 여주시는 인력수급이 용이하고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 수도권 대표 물류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이마트, CJ 등 유통 대기업 물류센터들이 이미 입주해 성업 중이다.

한양 관계자는 "물류센터를 비롯해 수주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공공기관 공모사업, 도시정비사업, 에너지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격적으로 수주영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규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