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기둥, 보, 슬라브 등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공법이다. 현장 타설 대비 공정 및 관리포인트가 줄고 균열 및 누수 가능성이 적어 안전성이 높고 사전에 생산함으로써 보다 고품질의 콘크리트 생산이 가능하다. 공사중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친환경 공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여주 코어PC 공장에서는 HCS PC를 현재 연간 4만㎥의 PC생산이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1년 후 공장가동이 안정화 되면 6만㎥까지 생산량을 늘리고 이후 PC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연간 10만로 생산량을 대촉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태 여주 코어PC 대표는 "현재 공장 오픈 전부터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과 PC 공급에 대한 협의를 마쳤고, 그 외 타건설사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국내 건설현장에서 PC의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반도건설의 PC사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앞으로 ESG경영을 바탕으로 당사가 잘 할 수 있는 건설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신기술 및 신사업을 발굴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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