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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수혜 기대감"…DL이앤씨,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공급

조성신 기자
입력 : 
2022-06-21 1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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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일원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 = 인천항만공사]
최근 인천에서 개발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에 추진력을 더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세계 각국 기업들을 유치해 금융 허브로 만들겠다는 뉴홍콩시티 개발까지 논의되고 있다. 여기에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는 배후 주거단지까지 공급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옛 제물포항인 인천 내항 일원을 혁신적으로 개발하겠다는 현 인천시장 당선인의 원도심 개발 공약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역사·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를 중심으로 인천 내항 일원을 전통과 역사를 살린 '하버시티' 조성이다. 하버시티에는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청년 창업 랩 등 앵커시설과 문화체육시설, 스마트 주차장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 내항 일원은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복합업무지구·열린주거지구·혁신산업지구·관광여가지구)로 개발이 추진된다. 현재 논의 중인 뉴홍콩시티는 이른바 탈 홍콩화하려는 기업을 유치해 홍콩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금융허브로 조성하는 뉴홍콩시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뉴홍콩시티 등을 통해 송도, 영종, 청라에 이어 인천 내항 일원까지 속속 개발되면 적잖은 일자리 창출과 각종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서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공급 중이다. 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 일원에 들어서는 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 82㎡ 59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 및 높은 천장고 설계(일부 호실 제외)가 적용됐다. 최고층 39층으로 건립되는 만큼, 바다 조망(일부 호실)도 누릴 수 있다. 실 내부는 거실과 주방, 식사 공간을 결합한 오픈형 다이닝 키친 구조가 도입돼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일부 호실 제외)했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 에어커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지 주변으로 병원과 대형마트, 문화회관 등 편의시설과 초·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있다. 인천본부세관과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 공공기관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것은 물론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도 편하다.

아울러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지하철 1호선 인천역·동인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되면 대중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본 사업장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또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고,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도 유지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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