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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소방청, 10년째 화재예방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 이어가

조성신 기자
입력 : 
2022-06-23 16: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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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10년째 맞이하는 주거환경개선활동으로 홀몸어르신 세대에 화재예방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집수리를 하고 있다. [사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이 10년 연속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부터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서 고혈압, 편마비로 불편을 겪고 계신 홀몸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집 수리 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지붕 방수 작업과 바닥 누수공사 외에도 보일러와 창호,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인버터 설치와 주택용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 물품도 설치했다.

특히 이날에는 고양 풍동 아파트 건설 현장 인근에서 실시한 주거환경개선활동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이흥교 소방청장도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경기·경북 등 9개 지역에서 화재에 취약한 301가구를 선정, 스프레이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휴대용비상조명등, 화재방지스티커, 자동캡 멀티탭으로 구성된 안심화재예방키트를 설치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는 주거환경개선 집수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성희 사장은"지난 10년간 한결같이 함께해 온 소방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안전과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지역사회와 공생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은 지난 10년 동안 전국 현장 인근에서 총 2872건의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기존의 화재예방에 더해 창호와 보일러교체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활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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