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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관리 1위 우리관리…새 CI·관리업무 플랫폼 공개

유준호 기자
입력 : 
2022-07-05 1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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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0주년, 새로운 비전 선포
"주거문화종합서비스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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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관리 신규 CI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관리 1위 기업 우리관리가 회사 출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업계 최초의 관리업무 종합 플랫폼 '우리Genie(지니)'를 발표했다. 5일 우리관리는 서울 서초구 The-K서울호텔에서 열린 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회사의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우리관리는 "신규 CI에는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잇는 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사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며 "곡선을 강조한 로고는 고객에게 더욱 부드럽고 친근하게 다가서겠다는 다짐을 나타내며, 메인 컬러인 녹색(GRASS GREEN)은 고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관리가 자체 개발한 업계 최초의 관리업무 종합 플랫폼 '우리Genie(지니)'도 공개됐다. 우리Genie는 '관리업무를 위한 해결사' 라는 뜻으로, 자료센터, 업무센터, 소통센터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자료센터는 매뉴얼, 양식, 서식, 규정, 공고문, 관계법령 등 관리업무에 필요한 3000건 이상의 자료들을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분류해 메뉴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업무센터는 관리소장 및 경리업무 핸드북, 관리캘린더, 안전보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핸드북은 관리소장과 경리가 수행해야할 업무들에 대해 법적근거와 수행요령 그리고 관련 양식과 서식, 매뉴얼, 작성가이드 등 필요한 자료들을 연계하여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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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관리업무 종합 플랫폼 '우리Genie'
관리캘린더는 관리사무소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140개 핵심 정기업무(계획서, 사업자선정, 정기점검 및 진단, 법정의무교육 등)에 대해 일정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업무누락을 예방하고 수행결과 자료들을 시스템에 보관한다. 또한 업무센터는 각종 증명서 발급과 연 1만 5000건에 달하는 근로계약 체결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Genie의 소통센터인 '우리ON'은 우리관리의 집단지성을 지원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으로, 전 사업장의 모든 직원들이 우리ON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교육, 행사, 뉴스 등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우리관리는 앞으로도 우리Genie를 계속 발전시켜 플랫폼 기반의 관리혁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우리관리는 2002년 7월 한일주택관리, 현대종합관리, 한일종합관리, 신성관리 등 위탁관리회사 4개사의 합병을 통해 출범했다. 출범 당시 302개 사업장(22만호)을 관리했던 우리관리는 매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1310개 사업장, 93만호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관리면적 1억㎡를 돌파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우리관리는 '고객의 행복한 삶과 함께하는 주거문화종합서비스회사'를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출범 20주년을 맞는 2022년을 '주거문화종합서비스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원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조만현 한국주택관리협회장,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임채욱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장, 주서령 한국주거학회장, 유재봉 건설주택포럼 회장, 이석준 우미건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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