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부동산

“고급 주택도 급이 있다” 상위 1~2% 주거문화로 떠오른 ‘트로피 홈’

입력 : 
2022-08-02 09:40:02

글자크기 설정

- 하이 소사이어티 형성…차별화된 희소가치 누릴 수 있어
- 강남권 부촌 논현동에 즉시 입주 가능한 고급 주택 ‘브라이튼 N40’ 공급
사진설명
<(좌)브라이튼 N40 정면 투시도 / (우)브라이튼 N40 가든 투시도>
”최고의 부동산 시장은 예술 시장과 비슷합니다. 합리적으로 근거한 경제적 가치는 없지만 사람들은 이에 대해 막대한 지불의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영국의 저명한 부동산 컨설턴트 닐 허드슨(Neal Hudson)- 하이엔드 주거 문화로 자리 잡은 ‘트로피 홈’(Trophy Home)이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 몇 년간 부동산시장 호황으로 50억 원대 이상의 주택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오면서 고급 주택에 대한 희소성 및 차별화가 약해지자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트로피 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트로피 홈은 미국에서 상위 1~2% 내에 드는 최고급 주택을 일컫는다. 아파트처럼 소유, 거주할 수 있고, 임대도 가능한 상품이다. 명품 브랜드의 가구를 배치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탁 트인 전망과 뛰어난 조경, 5성급 이상의 호텔식 서비스에 프라이빗 한 커뮤니티까지 누릴 수 있다.

자산가들이 트로피 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하이 소사이어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이유다.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통해 특별한 소속감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집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선망의 대상이 돼 차별화된 희소가치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부호들은 집에 자기의 정체성과 취향을 적극 반영해 기존 주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라며, “집 자체를 하나의 예술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런 집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국내 대표 디벨로퍼 ㈜신영은 8월 강남권 전통 부촌인 논현동에 즉시 입주가 가능한 고급 임대 주택 ‘브라이튼 N40’을 선보인다.

논현동에 위치한 브라이튼 N40은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동, 전용 84~248㎡의 총 148가구 규모다. 전용 84~176㎡의 모던하우스 140가구와 테라스 또는 펜트하우스가 가미된 전용 171~248㎡의 헤리티지 펜트 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바로 뒤편에 3만여㎡ 규모의 학동공원이 있고 고급 단독주택 및 고급빌라들로 둘러싸여 있어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쾌적하고 조용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설계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맡았다. 입구와 건물 사이의 고유한 여백과 프레임을 활용하여 한국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더불어, 단지 곳곳에 조경과 휴식 공간을 배치하여 여유로움과 안락함이 깃들 수 있도록 연출했다. 여기에 외관은 기능과 상관없는 장식적 구조를 배제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블랙 앤 화이트를 적용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담았다.

타입에 따라 독일 명품 주방가구 ‘지메틱’, ‘불탑’과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아크리니아’가 적용됐다. 지메틱과 불탑, 아크리니아 등의 브랜드는 국내 고급 주택인 한남더힐, 시그니엘, 나인원 한남 등에 적용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 타입에는 이탈리아 욕실전문 토탈 솔루션 브랜드 1위인 ‘제시’가 적용된다.

보조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 투입기를 설치하여 밖에 나가지 않고 손쉽게 음식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함도 높였다.

입주민들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단지 외곽 및 내부, 세대 내부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추었다. 여기에 버틀러 등의 하이엔드 서비스를 비롯하여 룸 클리닝, 세탁, 파티 및 케이터링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홈 스타일링, 펫케어 등의 리빙 서비스 등 맞춤형 특급 호텔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영 관계자는 “브라이튼 N40은 신영이 공급한 주택 중 최고급 주택으로 수요층의 취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탄생한 프라이빗 한 게이티드 하우스”라며, “‘PH129’이나 ‘나인원 한남’, 한남더힐’ 등과 같이 최근 고급 주택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튼 N40은 준공 후 공급하는 상품으로 단지 및 세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8월 입주 예정이다.

[김정혁 연구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