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이달에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서 '봉담자이 라젠느'를 분양할 예정이다. 봉담자이 라젠느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총 8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49가구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 △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 4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게 될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03 일원에 위치한 29만9855㎡ 규모 민간도시개발 사업지다.

봉담자이 라젠느는 같은 동화지구에 입주하는 750가구 규모 '봉담자이 라피네'와 함께 총 1612가구 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 단지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마트 봉담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반경 약 1㎞ 이내에 CGV, 농협하나로마트 봉담점, 봉담1지구 중심상업지구 등도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교통망도 자랑거리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구간) 봉담 IC,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 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단지 앞 효행로를 통해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나 수원역 등 인접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잠실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노선도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 연장선인 광교~호매실 구간이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확정됐고, 호매실~봉담 구간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있어 개통 시 서울 강남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다. 2~4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에 따른 넓은 실사용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체 862가구 가운데 36%가량에 3~4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최소 약 23㎡에서 최대 48㎡까지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 공간 활용도가 높다. 이와 함께 전체 가구의 약 81%가 판상형 맞통풍 형태로 설계돼 개방감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약 14%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됨에 따라 쾌적한 조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는 스쿨버스존이 조성되고, 단지 중앙부에는 가든형 조경 공간인 '엘리시안 가든'이 펼쳐진다.

엘리시안 가든 남측으로는 수경공간과 휴게시설이 함께 마련되는 '워터갤러리'가 예정됐다. 단지 북측에는 청량감을 주는 수경시설과 녹음이 어우러진 복합 휴게공간인 '에코폰드'가 조성돼 쾌적함을 더한다.

자이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단지 내 조성되는 클럽 자이 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남녀 사우나, 자이안라운지, 작은도서관·독서실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 편의성을 높였다.

한 분양 관계자는 "동화지구는 생활 인프라스트럭처가 잘 갖춰져 우수한 입지로 꼽힌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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