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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경기 남부 교통 요충지 평택서 `지제역 삼부르네상스` 공급

조성신 기자
입력 : 
2022-08-12 15: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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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제역 삼부르네상스 투시도[사진 = 삼부토건]
경기도 평택시가 수도권 남부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평택시에는 지하철 1호선·경부선·호남선 평택역과 SRT·1호선이 정차하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권역별 거리기준 등 광역철도의 규제를 푸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운정~동탄)의 종점이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도는 GTX A·B·C 노선 연장 등을 담은 'GTX 플러스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해당 용역 과정에서 발굴된 GTX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GTX A+가 동탄에서 평택까지, GTX C+의 남부 구간을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이 외에도 서해선 KTX 직결 노선인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사업(7.1㎞)과 경부고속선 2복선화사업(광명~평택, 66.3㎞) 등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평택부발선(53.8km) 건설사업도 2025년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러 가운데 삼부토건이 경기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서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를 공급한다. 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 47~59㎡ 180실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평택세교지구는 주변으로 지제세교지구와 영신지구, 모산영신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완공 시 평택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 우선 평택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도 가깝다. 여기에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전 호실을 2룸 구조로 설계하고 거실 천장고를 약 4m로 높여 개방감 확보와 함께 복층 활용도까지 올렸다. 아울러 루프탑 캠핑장, 중앙공원 등 휴식의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사업장은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주택 보유·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당첨자도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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