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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펀더멘탈 ‘충북 음성’…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

입력 : 
2022-08-29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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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미분양 물량 연초 比 70% 감소…상반기 지방세액도 역대 최대
- 분양 앞둔 음성 첫 자이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높은 관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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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충북 음성군 미분양 가구수 현황 출처: 부동산114>
충북 음성이 꾸준한 일자리 증가로 튼튼한 경제 기초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부동산 거래 절벽 등으로 지자체 세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징수액을 보이고 있는 데다 미분양 물량 감소, 거래량 증가 등 부동산 시장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올 상반기 음성군 지방세액은 1346억원(도세 511억원, 군세 835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액 1201억원보다 12.1%(145억원) 증가했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코로나19로 법인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유망 기업 투자 유치와 반도체 및 금속 업종 호황으로 법인 지방소득세는 전년대비 무려 31.5%나 증가했다.

또 취득세 역시 3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 대부분 지자체가 부동산 거래 절벽 및 가격 상승 둔화로 취득세 감소한 것과는 달리 성본산업단지, 금왕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건축물 신축 및 택지 개발 등 부동산 거래 증가 영향을 미쳤다.

현재 음성군에는 2300개가 넘는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2조 224억원, 2021년 4조 3000억원 등의 투자유치를 통해 2018년 7월부터 1만 2000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에 올 상반기 고용률(15~64세)도 75.3%로 충북의 대표 도시인 청주시(68.5%)나 충주시(69%)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부동산시장도 안정세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6월 현재 충북 음성군 미분양 가구수는 총 205가구로 지난 2월(698가구)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3월 591가구, 4월 365가구, 5월 285가구 등 매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주택 매매거래건수 역시 6월 말 현재 160건으로 올 1월(134건) 보다 19%가량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8개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고, 3개의 산업단지가 추진 중에 있어 일자리는 더욱 늘어갈 예정이다”라며 “결국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렇다 보니 음성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에도 관심이 높다. GS건설이 오는 9월 금왕읍 일대에 분양 예정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는 문의 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역 첫 자이(Xi) 브랜드에 1505가구의 음성군 최대 규모로 조성되다 보니 지역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음성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특화 설계 및 고급 커뮤니티 시설, 서비스 등이 적용되다 보니 분양시기 등을 문의하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에서 첫 선을 보인 자이 브랜드가 단기간 완판되며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보니 중소형을 중심으로 외지인들의 투자 관심도 높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차별화된 상품을 자랑한다. 우선 단지 중앙에는 1만여㎡ 이상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돼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리며 입주민들이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광장 중앙부에는 조형미가 있는 ‘폰드’와 숲길을 따라 흘러가는 ‘수경시설’ 등을 도입해 고급 리조트형 테마정원을 구현할 계획이다. 단지 외곽에는 다양한 휴게정원과 연결되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돼 녹음과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지상에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 장소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남녀사우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 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기 수 있다.

기존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선 단지 반경 1㎞ 이내에 학교(초·중), 공원, 대형 마트, 상업밀집지, 병원, 복지센터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단지 반경 5㎞ 이내에 금왕산업단지, 금왕농공단지, 금왕테크노밸리, 성본산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이와 함께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다.

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다. 특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이 조성되고, 전 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도 우수하다.

현재 충북 혁신도시 내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어, 방문 고객들은 입지 및 상품 정보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남궁선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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