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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 경인 아라뱃길에 국내서 가장 큰 요트 띄운다

조성신 기자
입력 : 
2022-09-20 16: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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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에서 운항될 예정인 66ft 파워 카타마란 요트 모습 [사진 = DK아시아]
내년 여름부터 경인 아라뱃길에서 바람을 가르며 운항하는 66ft 파워 규모의 카타마란 요트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DK아시아는 경인 아라뱃길 내 새로운 랜드마트 조성을 위해 인천 서구청에 '검암로열마리나'(가칭) 건립 투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66ft 파워 카타마란 요트의 운항이 골자로, 투자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요트 추가 발주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DK로열파크씨 입주민들에게는 무료 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민들에게 여름철 물놀이 사고안전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요트체험과 투명 카누, 카약 체험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도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DK아시아는 지난달10일 66ft 파워 카타마란 요트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파워 카타마란(쌍동선) 요트는 하나의 몸체와 엔진을 가진 일반적인 요트와 달리 두 개의 몸체와 두 개의 엔진으로 이뤄져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운항이 가능하다. 아라뱃길에서 운항할 66ft 규모는 승객 50명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총 53명이 승선할 수 있다. 요트 진수일은 2023년 7월 예정이다.

운항 경로는 김포 아라마리나을 출발해 정서진까지 총 18.2km로, 데이투어(낮 시간대)와 선셋투어(석양 시간대) 두 가지 테마로 운항할 계획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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