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무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과 전문컨설팅기업 기술과가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공모 분야는 2가지(즉시 적용 가능 기술·공동 R&D 진행 기술)로, 즉시 적용 기술 분야는 국내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동 R&D 진행 기술 분야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만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기술은 EPC(설계·조달·시공) 기반의 친환경 기술 및 EPC 공법개선 및 AI·DT 등 스마트기술이다. 세부적으로 친환경(신소재·층간소음·폐기물 처리), 에너지(열전발전·ESS·하이브리드 배터리·전력변환기술), 스마트건설 및 DT(AR·BIM 설계·관리 및 설계자동화)를 비롯해 원가절감, 공기단축, 공법개선, 품질 및 안전성 향상 기술 등으로 나뉜다.
공모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9일까지다. 공모 서류는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이후 서류 검토와 1·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경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사업화 관련 정부과제 등이 지원된다. 또 SK에코플랜트와 공동 R&D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주어진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당사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뛰어난 역량이 빛을 볼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돕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기술 발굴과 상생 실천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 등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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