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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밸류, NFT 전용 공간 서울숲에 오픈…오프라인 플랫폼 사업 본격화

이가람 기자
입력 : 
2022-09-23 1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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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루프스테이션 서울숲' 조감도. [사진 제공 = 네오밸류]
네오밸류가 '루프스테이션 서울숲'과 '루프스테이션 커넥트'에 미래 경쟁력을 갖춘 대체불가토큰(NFT) 전용 공간으로 특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오밸류는 NFT 관련 콘텐츠, 기업, 사업자 등을 위한 전용 오프라인 공간을 구현해, 오프라인 NFT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NFT 생태계를 선보이는 것에 도전한다. 이는 최근 NFT 사업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실제로 NFT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행사, NFT 오프라인 전시회가 활발하게 열리는 추세지만 이들을 위한 전용 오프라인 공간은 없었다.

루프스테이션 서울숲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역 인근에 조성된다. 약 5153평 규모로, 지하 6층~지상 11층짜리 건물이다. 오피스 공간과 리테일, F&B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이 될 예정이다. 최근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이 운영하는 '두수고방'의 입점도 확정됐다. 루프스테이션 서울숲은 내년 9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루프스테이션 커넥트는 성수역 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다. NFT를 매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업과 개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NFT에 특화된 미디어 공간을 통해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안할 계획이다. 공간 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기존의 NFT 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투자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NFT 전시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네오밸류는 현재 공유 오피스에 입주할 NFT 크리에이터, 기획자, 스타트업 등 파트너사들을 모집 중이다. 공유 오피스에 입주한 NFT 관계사가 모여 다양한 네트워킹 구축이 가능하고, 벤처캐피탈(VC)과의 주기적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및 NFT 멤버십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NFT 전용 커뮤니티 공간에서 글로벌 NFT 컨퍼런스를 개최해 NFT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프라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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