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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과 윈 윈"…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서 건설인재 양성 및 현장채용

조성신 기자
입력 : 
2022-09-29 12: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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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포스코건설, 인하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2022년 방글라데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 4기 수료식'에서 선발된 교육생을 격려했다. [사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개도국과 윈 윈(Win-Win)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에서 건설기능인력 양성 및 현장 채용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총 501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하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인 270명을 자사의 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채용하도록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실업문제 해소와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포스코건설 측은 설명했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8주 동안에 걸쳐 기초 한국어와 조적·미장·목공·전기 등 다양한 건설기술 기초 이론을 다룬 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23일 열린 4기 수료식은 방글라데시 현지와 온오프라인 연결을 통해 동시에 개최됐다. KOICA와 포스코건설,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교육생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청년층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연계하는 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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