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에 걸쳐 진행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8주 동안에 걸쳐 기초 한국어와 조적·미장·목공·전기 등 다양한 건설기술 기초 이론을 다룬 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23일 열린 4기 수료식은 방글라데시 현지와 온오프라인 연결을 통해 동시에 개최됐다. KOICA와 포스코건설,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교육생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청년층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연계하는 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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