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325가구로 신축
조합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조합원 분양 신청, 관리처분계획 등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익비치 재건축은 기존 33개 동, 3060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61층, 12개 동, 3325가구 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광안리 해변을 끼고 있고, 광안리해수욕장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시공사는 GS건설로 선정됐다.
삼익비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거주했던 아파트다. 프로야구 초창기 시절 롯데 자이언츠에서 에이스였던 고 최동원 씨도 거주한 적이 있다. 일대에서는 초고층 아파트가 광안리 해변에 들어서면 부산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대표적 랜드마크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삼익비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부산의 다른 정비사업장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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