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홀딩스 관계자는 어려운 분양시장 속에서도 오피스텔 완판(완전 판매) 요인에 대해서 "한강과 인접한 청담 핵심 입지에 도산대로 최고 높이인 110m 건축물로 기획해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점이 단기간 계약 완료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면서 "전 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한 층에 한 가구만 거주하는 프라이빗 싱글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는 점도 자산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상층에는 '스카이 플로팅 카바나(Sky Floating Cabana)'와 '루프탑 풀(Rooftop Pool)이 마련된다. 스카이 플로팅 카바나에는 청담의 가장 높은 하늘을 점유할 수 있는 데다 라운지, 풀바 등 다양한 휴식 공간도 갖춰지는 만큼, 주거선택 시 여유와 힐링를 따지는 MZ 영앤리치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건물 외관은 화창한 빛이 한강을 비출때 산란하는 아름다움을 파사드(정면부)에 녹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트렌드 세터로 문화, 예술 등의 유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담에 걸맞게 베를린 국립 미술관의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작품도 외장재로 도입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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