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부동산

위기에 더 강하다…분양가低·금융혜택多 아파트 눈길

입력 : 
2022-10-27 09:00:02

글자크기 설정

- 초기 분양가 낮아 하락 위기론 속에서도 리스크 낮아
- 고금리 시대…중도금 무이자 더해지면 수천 이자 부담 덜해
사진설명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
고금리 발(發) 부동산 위기론에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버티면 결국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가격이 비싼 아파트는 시세차익을 거두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고, 중도금 이자 부담도 크다. 이에 따라 합리적 분양가에 금융 혜택을 더한 아파트가 예비 청약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초기 분양가가 낮게 형성된 만큼 하락장에서도 큰 타격이 없고, 타 단지 대비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높아서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더해져 실질적 구매 부담을 낮춘 곳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 인플레이션 시대, 분양가가 가장 중요

현재 분양시장이 전보다 침체된 것은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가 크게 감소해서다. 원자재부터 인건비가 급등해 예전만큼 싼 가격에 공급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작년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293만원이었지만, 올 7월 1460만원으로 13% 가까이 급등했다.

동시에 중도금 이자 비용도 치솟는 중이다. 현재 중도금 대출이자는 6% 선이며, 기준금리 추가 상승도 예고돼 연말 7~8%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분양가 3억5000만원에 중도금 이자 7%를 적용하면 총 이자 비용만 2000만원이 넘는다.

이처럼 분양가와 대출이자 부담이 동시에 늘어나자 합리적 가격에 나오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하는 곳이 관심을 끌고 있다. 우미건설이 충북 음성기업복합도시에 공급하는 충북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가 바로 그런 단지라 할 수 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구매 부담을 덜었다. 또한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 시 다양한 무상 제공 품목(타입별 상이)을 제공한다.

빼어난 상품성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음성 처음으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이 설계되며, 충북지역 처음으로 키즈 교육 시설인 째깍악어가 단지 내 입점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음성은 수도권과 접하고 있고, 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들어서며 인구가 유입되는 등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상품 차별화를 통해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음성기업복합도시(성본산업단지) B4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대단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0월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앞뒀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견본주택은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위치한다.

[남궁선희 연구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