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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광주·오산·남양주 20개 단지 8098가구 공급

이희수 기자
입력 : 
2022-10-30 17:10:03
수정 : 
2022-10-30 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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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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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시장은 경기 광주·오산·남양주 인근에서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7일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를 발표한 바 있어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31일부터 11월 4일 사이에 전국 20개 지역에서 총 9799가구가 청약 접수를 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8098가구다.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단지는 경기 광주시 역동에 들어설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이다. 태영건설과 동원개발 컨소시엄이 짓는 이 단지는 총 1690가구로 이뤄졌다. 지하 4층부터 지상 25층까지 18개 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지어져 역동 중앙공원 안에 위치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공원과 주거시설을 함께 개발하는 게 특징이다. 대규모 공원을 사실상 내 집 앞마당처럼 쓸 수 있어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기 오산시 세교동에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들어선다. 총 644가구 규모의 '오산 SK VIEW 1~2차'가 31일부터 사흘간 청약 접수를 한다. 전용면적은 71㎡, 84㎡로 구성됐고 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3억6000만원에서 4억7000만원가량으로 책정됐다.

또 다른 수도권 신규 분양단지로는 남양주시에 공급되는 '덕소 강변 신일해피트리'가 있다. 전용면적 49㎡, 59㎡, 74㎡로 구성된 총 1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크기와 층수에 따라 3억5000만원에서 5억7200만원대로 나뉜다.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지방에도 유명 브랜드 단지가 다수 공급된다. DL이앤씨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과 충남 홍성에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와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 등을 공급한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선 대우건설이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 동, 총 972가구 규모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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