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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매 강화된 지방 광역시 시장 위축될까…연내 7200여 세대 공급

조성신 기자
입력 : 
2017-11-17 14:16:04
수정 : 
2017-11-17 14: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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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대 광역시 내 민간택지 신규 물량에 지난 10일부터 분양권 전매 강화 규제가 적용됐다. 지난 '8·2부동산대책'으로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이 주택법 및 주택법시행령'이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부산시 기장군을 포함한 7개구(군)은 소유권이전등기 시점까지, 이외 다른 광역시들은 6개월간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를 받게 되면서 건설사와 투자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보다는 6개월까지만 전매가 금지되는 곳들이 많은 만큼 급격한 분양시장 위축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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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광역시 민간택지 전매제한기간 조정 [자료제공 = 국토부, 부동산인포]
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지방 5개 광역시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7191세대(연내 시기 미정인 사업장 제외)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00여 세대 줄어든 수준이다. 연내 지방광역시에서 분양을 앞둔 분양 단지로는 'e편한세상 동래온천'(전용 39~84㎡ 총 439세대 중 236세대 일반분양), '고산역 화성파크드림'(전용 59~84㎡ 총 112세대 중 24세대 일반분양), '광주임동2구역 중흥S클래스'(가칭, 전용 39~84㎡ 총 654세대 중 440세대 일반분양),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전용 59~84㎡ 352세대)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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