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매출규모가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여의도 MBC 부지 복합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신영은 7일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문화방송(MBC)과 상암 MBC 사옥에서 여의도 MBC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매금액은 6010억원이다.

이 날 계약식에는 최승호 MBC 사장과 정춘보 신영그룹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 김일권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GS건설, 신영 컨소시엄이 여의도 MBC 부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로,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작년 6월 여의도 MBC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1만7795㎡ 규모의 여의도 부지는 오피스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아파트로 구성된 복합시설단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2022년 한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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