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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정릉 행복주택 건립 개시

최재원 기자
입력 : 
2017-11-28 15:22:00
수정 : 
2017-11-28 15: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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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6가구 2019년 7월 완공 예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정릉 행복주택 166가구 건립 사업에 들어갔다. 공사는 내달 중 시공사를 선정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2019년 7월 완공할 계획이다.

2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4일 '정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2시까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받을 계획이다. 전자입찰 방식으로 접수마감 한시간 후인 8일 오후 3시 개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정릉 행복주택 사업은 총공사비가 148억2000만원(추정액)으로 지하2층~지상4층 3개동에 총 166가구가 공급된다. 부지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 894-22번지 일대다. 지난 1월 철거가 완료된 정릉스카이아파트(1969년 준공)가 있던 자리다. 공급대상별 가구수는 ▲대학생 및 직장생활 5년 이내 사회초년생 108세대 ▲결혼 5년 이내 직장인 신혼부부 25세대 ▲만 65세 이상 고령자 15세대 ▲주거급여수급자 18세대 등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정릉 행복주택 건설은 민선 6기 서울시 임대주택 8만호 공급 추진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들에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저렴한 임대료의 행복주택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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