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이 전월 6만2370세대 대비 2.8%(1774세대) 감소한 6만596세대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6만 3132세대)였던 미분양 물량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6만 세대를 넘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9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5201세대)대비 1.7%(255세대) 감소한 총 1만4946세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는 수도권 미분양은 7651세대로 전월(8534세대) 대비 10.3%(883세대) 줄었고, 지방은 5만2945세대로 전월(5만3836세대) 대비 1.7%(891세대) 감소했다. 지방에서는 특히 충남, 강원, 충북, 부산 순으로 미분양 물량이 많은 상태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826세대)대비 3.8%(223세대) 감소한 5603세대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만6544세대) 대비 2.7%(1551세대) 감소한 5만4993세대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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