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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방을 거실처럼" 현대건설 혁신평면

정지성 기자
입력 : 
2018-10-30 17:48:47
수정 : 
2018-10-30 17: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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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겸 테이블 배치하고
거실 공유하며 가구구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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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과 주방 기능이 합쳐진 신개념 주방(사진), 한 집을 두 집처럼 나눈 셰어하우스 등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거실과 주방을 하나의 공간으로 합친 'H 세컨리빙'과 한 집을 두 가구로 구분한 'H 위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H 세컨리빙'은 주방이 단순히 요리를 준비하는 공간에서 가족들의 주생활공간으로 변화 중인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주방이다. 가족들이 함께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는 점을 고려해 싱크대 등 조리공간을 보조주방 쪽으로 옮기고 남는 공간에 대형 아일랜드 식탁 겸 테이블을 배치했다. 현대건설은 내년 분양예정인 방배 재개발 현장에 H 세컨리빙을 우선 적용하고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H 위드'는 한 집에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좌우측으로 가구가 구분된다. 임대수입을 위해 설계된 기존 셰어하우스형 주택과 달리 거실과 주방 등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형태여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거주하기 편리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주택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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